두멜랑~(안녕하세요?)

저는 남아공에서 장애인들을 위해 복음과 사랑을 전하고 있는 윤영욱 선교사입니다. 

한국에서는 장애인들과 함께 예배드리는 목사로 그리고 농인들의 귀와 입의 역할을하는 수화통역사로 활동했었습니다. 

꿈을 가지고 시작했던 때와 달리 어느덧 한국의 장애인 복지도 선진국 수준에 이르렀고, 장애인 사역을 원하는 비장애인들이 많아지고 있음을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 필요한 한국 교회가 아닌 해외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해외 선교사의 비전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기도와 준비가운데 2011년에 선교사로 보내심을 받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왔습니다. 첫 2년은 언어를 준비하며 사역을 위해 기도로 준비했 고 남아공의 행정수도인 프레토리아에 정착하여 장애인 시설과 장애인 학교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남아공 장애인에 대한 경험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남아공 수어를 배우면서 2014년 프레토리아의 인근 흑인 지역인 앗터릿지빌(Atteridgeville)에 첫번째 블리스빌 농인교회를 시작했습니다. 농인들과 장애인 아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사랑을 전하는 일에 한걸음 한걸음 내딛기 시작했습니다. 먼거리에서 복음을 듣고 사랑에 굶주린 영혼들을 자주 접하며 이웃 국가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2019년 넬마피우스(Nellmapius) 지역, 2020년 남아공의 이웃 국가인 에스와티니(Eswatini)에 농인교회를 개척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3년에는 말로코롱(Marokolong)과 카나나(Kanana)지역에 농인교회를 개척해서 현재 프레토리아에 4곳의 농인교회와 블리스빌 농인교회를 두고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해 복음을 전하고 일자리를 만들며 함께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윤영욱 선교사